안녕하세요, 화이트모카입니다. 문득 연재물 업로드를 뚝 끊어놓고 너무 오래 사라져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포타에 접속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앞으로도 소설 업로드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모험> 뿐만 아니라 어떤 소설도요. Tmi에 가깝겠지만 제가 뒤늦게(?) 아이를 갖게 되어서요...... 아마도 이곳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In a coma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총 분량 약 13만자 미공개 외전 약 2만자 가격 2,000원
안녕하세요, 화이트모카입니다. 오늘 오전 In a coma 소장본 전량 우체국 택배로 발송되었습니다. 아마 내일쯤 모두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발송인명: 나란) 전자책은 내일 중으로 구매하신 분들 메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발송 관련 문의사항이 있다면 메일, 댓글로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모든 분들께 손상없이 예쁜 책이 가기를 바라며... 또 한 권...
1/7(일) 자정에 coma 소장본 예약을 마감합니다. 예약 수량이 적어 여분 인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니 혹 소장본 구매를 원하는 분들께서는 마감 전에 꼭 예약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재고판매 X) 소장본 예약 정보 예약폼 마감 중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모레쯤, 없다면 발송일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4 클레르의 예상대로 정오가 되기 전 일행은 요정의 숲에 도착했다. 어떤 팻말도, 울타리도 없었지만 지금까지 봐온 나무의 서너배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나무를 발견하면서부터 그들은 요정의 숲에 다다랐다는 걸 직감했다. 설명으로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시야로 빼곡히 들어찬 거대한 나무의 군락은 그 짐작을 가볍게 뛰어넘을 만큼 엄청났다. 그건 마치 나무라기보다 ...
2차 안내에 앞서 드리는 말씀 - 현재까지 예약주신 모든 분들의 입금 및 주소확인은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표지 디자인이 약간 달라졌습니다/종이 재질 및 코팅도 변경 예정입니다. ■ 목차 1. In a coma (단편) 2. 외전 Part A (외전 1~13) 3. 외전 Part B (조각글 1~4/미공개 외전 2만자) ■ 소장본 사양 A5 | 무...
아주 어릴적부터 즐겨하던 상상이 있습니다. 제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비유하는 것이죠.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커다란 슬픔이 닥쳐올 때면 전 제가 상상으로 만든 책의 어느 구절을 떠올렸어요. “그녀는 끔찍한 좌절을 맛보았다. 희망이라곤 한조각도 보이지 않는 커다란 슬픔에 집어삼켜졌다. 끝없는 터널에 갇힌 기분이라고, 그녀는 울면서 중얼거렸다.” 전 그 이후의 ...
4-3 “도대체 무슨 생각이지?” 영원은 어안이 벙벙한 채로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재가 되어버린 마물의 흔적이 보였다. 그러다 다시 눈을 들어 코앞까지 다가온 리온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이건 평소 보던 진지한 표정이 아니었다. 그는 드물게 화가 나 있었다. “제대로 검을 쓸 줄도 모르는 채로 마물과 맞닥뜨리는 건 자살행위다. 게다가 퇴마의 검은 마왕이 어...
4-2 갑작스럽게 시작된 검술 훈련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하루 두 번, 지칠 때까지. 리온이 제안한 방식에 영원이 동의한 탓이었다. 다행히 뻗어버릴 때까지 훈련을 계속한 것은 아니었고 휴식을 빙자한 걷기와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훈련은 재개되었다. 연습용으로 사용하던 나뭇가지는 그새 두 번이나 부러졌고 그 대용품을 찾는 일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넘치던 클...
4-1 하이옌을 떠난 리온 일행은 곧바로 요정의 숲을 향해 이동했다. 매섭게 몰아치던 칼바람은 설산을 벗어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뚝 멎었고 대신 살랑살랑 가벼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뾰족한 설산 대신 들풀이 돋아난 낮은 평지가 드넓게 펼쳐진 평화로운 풍경이 네 사람의 눈앞에 펼쳐졌다. 걸어서 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네 사람은 그래서 아주 부지런...
다음 날 아침, 클레르는 눈을 뜨자마자 자주 가는 빵집에 들러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을 한 아름 샀다. 버터가 잔뜩 들어가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인 식사 대용 빵이었다. 그녀는 그 빵 하나를 집어 분주히 뜯어먹으며 과일과 채소를 파는 상점으로 들어갔다.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은 레몬을 여섯 알, 요즘 유행이라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작고 귀여운 ...
동굴에서 빠져나온 리온 일행은 해가 지기 전 하이옌으로 돌아왔다. 네 사람은 모두 퇴마의 검을 찾아냈다는 성취감에 도취되어 있었고, 그 때문에 도시 입구에서 헤어지기로 한 약속도 잊은 채 함께 하이옌 시내를 누볐다. 이른 저녁 시간, 거리엔 소속마다 다른 색깔의 로브를 걸친 마법사와 상인들이 바글거렸고 다행히도 리온 일행은 그 인파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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